안녕하세요!!!!!♥♥♥

'더 높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리라 ', 생각하며 한 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해 대장암으로 인해 죽음 앞에까지 섰던 남편이 제 2의 삶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큰 하나님의  영광을 느낍니다.~~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남편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살려주시리라  믿고 기도했던  것들!!!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데도 나의 일처럼  계속 기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쌀이며 김치 떡등 아끼지 않고 도와주시던 일들!!!이야기중에도 병원에 잘 다니냐며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서 가족이 되어 주셨던  울산북부교회(김경호목사)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오늘 항암12차 끝나고 받은 CT검사 결과를 보았습니다.~~처음 생명 연장을 생각했는데 이제 9개월만인데  많이 호전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직도계속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긴해도 마지막이 아니라 희망이 있는 것이기에 더욱 감사합니다.~~남편을 간병하라고인지 저에게 있던 질병도 깨끗하게 없애 주셨습니다.~~갚아야 하는 선물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꼈습니다.~~

 2016년에도 모든 것  하나님 앞에 맡기고 살겠다고  다짐합니다.~~대장암 말기의 남편 6개월 만에살려 주셨는데 더이상 바람이 없습니다.~~모든 몸과 마음 드리고 주 안에서 살고자 합니다. ~~ 모든 성도  여러분들도 올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된 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