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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게시판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 작성일 2015.07.22
작성자 북부황미경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


 남편이 대장암4기로 수술을 받고 어쩔줄몰라 하던 것이 어느새 두 달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에 허둥지둥 할 때에 하나님께서 저희 울산북부교회(김경호목사) 성도들 하나가 되어 함께 위로해주며  하나님께 소리높여 기도로 회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항암치료를 시작하여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1차  항암을  마치고 내일 (7.23)2차 항암치료에 들어갑니다.

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놀고 먹고 놀고.......항암치료가 쉽지 않아 처음 주사를 맞고 와서는 식사도 못하고 아니 먹은 것들도 다 뱉아내면서  소리소리지르고 짜증부리고.......화만 내더라구요.  옆에 있는 저마저도 짜증나고 속상했지만 안스럽기도하길래 '긍휼히 여기는 맘으로 보자.'고 하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또다시 답을 주셨습니다.  

남편이 수술 전 출애굽기35:2를 읽으시고는 주일이 거룩한 안식일인데 이 날 일하는 이는 죽일지니.......그후로  주일에 교회가는 것을 생활화하여 잘 지냅니다,거기에 요즘은  매일 성경읽고, QT도 하며 재미있게 지냅니다.

그러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함으로 저 또한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지난주에는 고린도후서6:16을 읽고는 다시 감사함으로 지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인데 이제껏 그것을 모르고 술마시고 담배 피우며 더럽혔던 것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깨끗한  성전을 짓고 싶다."

며 마음을 토해내며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저희가 믿을 것은 없습니다.다만 주님의 뜻대로 하시기만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뿐입니다.남편이 사는 동안만이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 주십시요.경제적으로는  힘들어도 이제 편한마음 입니다.

다 쓰러져  쓸모없는 저희에게 이렇게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들으니  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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