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pd님

참 아름다운 일상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장생포 교회를 섬기는 김미숙권사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선물은 저희 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9월 18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아들 임지혁입니다

고1때부터 찬양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주일 오후 찬양예배에는

기타로 드럼으로 주의 전에 봉사하는 아름다움이 있는 아들입니다

인생은 언제나 흐름이 있듯이

마냥 어릴것 같은 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슴에 성장의 감사와 잠깐의 이별의 아픔이 공존하네요

참 반듯하게 잘 자라 주었고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도 드리던 아들입니다

강피디님

군 입대하기전 저희 아들의 멋진 모습을 앵글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을 수는 있는지요?

삶에 바빠 제대로 된 사진 한장이 없습니다

세월이 유수 같이 흐른 후에도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을 잊어버리지 않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청곡은 찬송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부탁드립니다

2절 가사에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라는 가사가 저의 노래 인것 같아서 이 찬양만 들으면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주시고 감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주신 은혜에 눈물을 줄줄 흘린답니다

아들에게는  엄마가 숨이 멎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 찬송을 햐여달라는 유언으로도 남겼답니다

두서없이 사연이 길었습니다

환절기에 극동방송 모든 가족들 늘 평안하기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