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가는 아빠를 보았습니다 ~~^^

한 달 전에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이번 구정에는 정말 쓸쓸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도 가족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 얼굴을 밝게하고 있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하다가 이제서야 하나님 나라로 가는데 몸도 마음도 편하니 우리 가족도 서로 잘 지내고 앞으로 사랑하며 이겨내자며 좋은 말도 했습니다.~~^^

그 때 큰 딸이  ''할머니,엄마  내가 아빠 천국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꿈에서 보았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1.아빠랑 둘이 손잡고 이야기하며 언덕길을 걸었어요.

2.아빠 목소리가 잠겨있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

3.한참을 가다보니 갑자기 아빠 목소리가 옛날처럼 돌아와서 

   아빠 목소리가 옛날처럼 되어서 축하한다고 했어요.

4.아빠가 고맙다고 하고 이제 너는 그만 내려가라고 했어요.

5.위를보니 황금빛 언덕길이 있었습니다.

6.아빠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며 황금언덕길을 갔고 저는 아래로 오며 잠이 깼어요.

''분명 아빠가 천국으로 가는 모습이니 걱정하지 말고 올해 잘 지내요. 제가 큰 딸이어서 제게 보여주셨나본데 당연하니 모두 걱정말아요.''라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루 였습니다.~~^^  

새해 걱정없이 편하게 잘 지내리라 다짐하고 그동안 많이 기도해주신 울산북부교회(김경호목사) 성도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