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청취자 게시판

수술후 2년만에 기적을 보이십니다. 작성일 2017.06.03
작성자 북부황미경

수술후 2년만에 기적을 보이십니다.  남편이 대장암 수술을 한 지 오늘이 2년째 생일(?)을 맞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한 달 밖에 살지 못한다던  청천벽력같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잘 지내고 기적까지 느낍니다.~~주위 여러 분들의사랑도 많았지만 모든 것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서 그것을 좋다라고 남편은 이야기 합니다.이제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며 기적을 맛보았던 남편의 기적의 생활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다시 불러본 찬송♻

안녕하세요.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개인적으로는 놀라운 체험을 해서 늘 아껴주시는 교회밴친님들과 체험 올립니다.

지난 23개월 동안 43차의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목 뒤에 있는 림프절에 있던 종양이 약간 확대되어서 성대를 누르는 바람에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원래 목소리는 찾을 수 없고, 쉰목소리 밖에 나지 않아서 지난 2개월 동안에 예배시간에 찬송가 한구절 부르지 못했습니다.


원래의 목소리는 회복하기 힘든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소리만은 빼앗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매일 매일 기도했습니다.


민옥이(큰 딸)는 주말에 큰 시합(사격선수)이 있어서, 일요일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 할때는 스스로 꼭 금요기도회에 가서 하나님께 용기를 주십사고 기도 드리고 시합에 갑니다.


저도 6월 3일이면 의학적으로 2년째 맞이하는 생일이라서 함께 갔습니다. 한소절 한소절 따라부르가 힘들었지만 2달만에 복음송과 찬송을 따라 불렸습니다.


서영찬 부목사님의 찬송 인도가 그렇게 은혜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찾을때 만날 수 있다는 목사님 설교가 큰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합동으로 개인기도 드리는 시간에 가슴에 무엇인가 모를 뜨거운 기운을 받았습니다.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고요. 


소리내어 울었지만 성대가 고정되어서 밖으로는 울음소리가 나오지 않고 가슴만 막막해지고  얼굴에는 눈물만 가득했습니다. 주먹으로 가슴을 치면서 기도를 마쳤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민옥이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2달만에 찬송했다. 기도시간에 가슴이 뜨겁고 눈물이 나서 혼났다. 목소리가 많이 편안해진 것 같다."


민옥이가 말합니다.

"아빠 기도회 오기전에 보였던 쉰소리가 사라졌다. 

아빠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있다. 

아빠는 확실히 기도 은혜 받는 것 같다" 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목사님 설교가 시합하려 가는 자기에게 너무나 힘이 되는 말씀이라서 좋다라고 합니다.


주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함께 나누고 싶어서 밴드에 부끄러운 마음 숨기고 올립니다.


어제 금요기도회 다녀와서 적은 남편의 글입니다.~~수술후 2년동안 아파도 힘들어도 어려워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안되는 일  없다며 믿고 기도하던 우리가정에 이제 시련을 가져가시고 기적을 보여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더욱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아~멘.

목록

댓글작성

전체댓글 (0)

프로그램 정보

오늘도 샬롬
월~금 09:00~10:30
제작 차유미 / 진행 차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