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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김기현 울산시장 명사초청강연 개최 작성일 2016.11.30

크기변환_울산극동방송 김기현 시장 초청강연 (5).JPG울산극동방송 김기현 시장 초청강연 (60).JPG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김기현 울산시장 명사초청강연 장면과 기념촬영


김기현 시장 정치인생 여정과 시정경험 우러나온

시대정신, 공정과 소통 그리고 리더십특강 전해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주최 명사초청강연이 1129일 저녁 730분 대암교회(배광식 담임목사) 3층 본당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저녁 6시부터 뷔페식 만찬이 제공돼 교회의 지하식당은 300여 명의 식사하려는 참석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 날 행사의 앞 선 순서로 운영위원회 정기총회가 겸해져 권오설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선출됐다.

 

송옥석 방송부장(울산극동방송)의 사회로 시작된 명사초청강연은 김대영 부위원장(운영위원)의 대표기도와 소프라노 박인경(울산시립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40여 명 출연진의 울산장로합창단의 찬송이 각각 봉헌됐다

 

김기현 시장은 발제자로 나서 강연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1930년대 미국의 대공항 시절에는 SOC(사회간접자본)를 확대해 고용을 창출하는 방법을 썼고, 1980년대 들어서면서 방만한 중앙정부의 규모를 대대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금은 민관협치로 흐름이 이어져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가 현안을 처리할 때 각자의 관점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다. 그래서 자연히 갈등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 공정한 법치주의라는 룰이 필요하고, 소통하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시장으로서 발 벗고 나서고 노력해도 현장에서는 미진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있음을 많이 느낀다.”

 

그는 시정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한번은 외부 시찰중일 때 시장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하면서 시청옥상에서 뛰어내린다고 소동을 벌이던 사람이 나타나 직원들이 겨우 진정시켜 돌려보냈다. 그리고 나중에 시장실에서 그 사람을 만났더니 독도문제에 신경을 써 달라는 것이 민원을 제기한 이유였다. 그것은 경북에서 직접 관할하는 사항인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했더니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강연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갈등도 하고, 서로 양보하기도 하며 마침내 합의점을 도출하게 된다. 결국 정의로운 법질서가 우선되어야 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나가야 한다. 그리고 시대정신의 수레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십이 전제되어야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지도자를 따르게 된다.”

 

그는 또 정조의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며 정조는 원수였던 고모 화안옹주(和緩翁主)에게 노년에 사면해 은혜를 베풀었고, 심환지와 개인적으로 299통의 어찰(御札)을 주고받으며 정사를 논하기도 했다.”고 역사적 일화를 소개했다. 또 미국 대통령 링컨과 독재자 히틀러를 비교하며 존경받는 지도자의 자격과 리더십을 이야기했다.

 

그는 강연의 말미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정치적인 위기상황이 아주 심각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도자에게 무한책임을 전가하고 권위를 아예 무시한다면 사태가 진정되고 난 후 다음 정권에서도 지도자의 리더십은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다. 법적인 책임은 엄정히 물으면서 최소한의 권위만은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며 사견을 피력하며 오늘의 현실도 진단했다.

 

그는 어린 시절 정자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것과 울산시내의 교회를 다니면서 아내를 만나게 된 이야기도 들려줬다. 학창시절에 매일 아침 성경을 읽으며 묵상했던 일화와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힘든 상황에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과거사의 장면도 애잔하게 추억한다고 했다. 사법고시를 치르면서 어려웠을 때 성경을 읽던 중 구약성경 욥기에서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성구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신학자가 될지 정치가가 될지의 기로를 결정할 때 존경받는 정치인을 꿈꾸며 일평생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으면 시대의 부름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갈무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울산극동포럼 오차출 회장은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고 강연해 준 김기현 시장님에게 감사하며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권오설 신임회장은 울산극동방송을 아껴주시고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방송선교 후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필성 울산극동방송 지사장은 제가 울산에 온지가 십년인데 오늘까지 운영위원들과 전파선교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울산극동방송이 이어져왔다. 오늘 이런 귀한 자리에 강연해준 시장님과 참석한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장소를 제공해준 대암교회 배광식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전 직원들과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울산극동방송은 2002225일 개국하여 울산과 경남동부권 400만 영혼을 가청권으로 지역복음화에 힘써왔다. 그해 같이 출범한 울산운영위원회는 이런 전파선교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오고 있다. 

굿뉴스울산 박정관 편집장(사진촬영, 굿뉴스울산 배기용 사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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