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 라디오!
Praise God 하나님께 영광, 안녕하세요 이하영입니다!
성경, 특히 시편을 읽다 보면
가끔 낯선 단어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셀라’라는 표현인데요.
학자들마다 그 정확한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이들이 ‘잠시 멈추어 음미하라’,
‘여백을 두고 묵상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곤 합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쉼표 인거죠.
다윗도 고난과 불안을 토로하다가
그 한가운데서 ‘셀라’…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그 여백 속에서 다시 회복을 얻습니다.
시편 61편 4절입니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셀라).”
참 따뜻한 고백이죠.
주님의 날개 아래서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시간—
그게 바로 셀라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악보에도 쉼표가 있고, 글에도 여백이 있듯
우리의 하루에도 이런 작은 쉼표가 필요합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마음이 조금 바쁘게 뛰고 있었다면
이 말씀처럼, 주의 날개 아래로 잠시 숨을 고르며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내려놓아 보세요.
짧은 멈춤이 오늘 하루를 더 단단하게 세워주는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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